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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남주를 피하려다 하렘을 만들었다

마셰리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집착남, 순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대형견남, 절륜남, 동정남, 먼치킨남, 계략녀, 능력녀, 사이다녀, 동정녀, 빙의, 왕족/귀족, 역하렘, 권선징악, 신분차이, 여주중심

※이 소설은 피폐하고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는 주의문도 무시하고 고수위 피폐 로설을 탐독했다.
한데 웬걸, 여주를 괴롭히는 데만 혈안이 된 미친 고답물의 결정판!

그래서 나는 리뷰를 남겼다.

고구마 때문에 답답해서 못 보겠네요ㅡㅡ

그런데 바로 그 고답이 여주인공, 셀리나에 빙의해 버렸다?!

“사, 사람들이 나를 쳐, 쳐다보고 마, 말 거는 게 싫어.”

겁이 많아 말을 더듬는 데다,

“날 만족시키는 게 네가 할 일이야, 셀리나. 주제도 모르는 계집은 재미없어.”

쓰레기 남주에게 끝없이 괴롭힘당하던 장면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그 순간, 나는 결심했다.

남주는 피하고, 악역은 쫓아내자!
잘 있어요, 여러분! 전 운명을 벗어던지고 행복을 찾아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