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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가 바뀐 것 같은데요

소명태극

"나랑 결혼하기 싫은 거 알아.
그러니까 우리 파혼해."

복싱 월드 챔피언이었던 나, 임수영은
'성우진의 악혼녀' 임화영에게 빙의했다.

잘나가는 배우 성우진의 약혼녀라는 이유만으로
불행한 삶을 살던 화영을 대신해
파혼을 결심한 수영.

성우진도 임화영에게 냉랭하기만 했으니
파혼은 식은죽 먹기라 생각했는데…?

"난 파혼할 생각 없는데."

...왜 싫은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