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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신시어리

검둥&박선우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에 불과했다]

홍지의 괴롭힘의 타깃이었던 다정. 그녀를 지탱해주고 있는 건 스스로에게 위로의 편지를 쓰는 것이다. 다정이 왕따를 당하는 것을 관망하던 이혜는 어째서 다정이 묵묵히 홍지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던 차, 다정의 셀프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이혜는 그 편지를 이용해 다정에게 다가가고 다정의 불행한 학교생활에 단 하나의 희망의 빛이 되어주지만 그것마저 다정을 조롱하기 위한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